독서실책상 구입에 앞서 발받침 먼저..
발받침을 지난 5월 말에 구입을 하고 6월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왔습니다.
사용후기 같은 건 잘 안 올리는 편인데다가 올린다고 해도 써 보고 만족할 경우에만
올리는데, 발받침을 사용한 근 5개월여 사용후에 올리게 되는 셈입니다.제 방에 있는 책상입니다. 한창 뭘 하던 중에 찍어서 지저분합니다..
저는 사무용 책상과 듀오백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책상 높이에 의자를 맞추면
발이 불편하고 발에 맞추면 책상이 높아지고 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.
자구책으로 종이상자로 발받침을 대신 만들어 쓰고 있었지요.
높이를 맞추었다고는 해도 말 그대로 '아쉬운대로' 사용하는 셈이었습니다.
그렇게 몇년을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오다가 우연하게 발받침을 발견했습니다. 사실, 처음부터 발받침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독서실책상을 구입하려고
검색을 하던 중에 독서실책상 판매 사이트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발받침을 발견한 것이었고,
그 조차도 구입하는데 꽤 오랜시간 사용하기에
적합한지 고민을 하여 결정하였습니다. 글벗 제품이 전반적으로 다른 회사보다 가격면에서 높은 편입니다.
발받침도 다른 제품보다 비싼 면이 없지 않았기에 신중하게 선택을 했고,
주문 후 택배를 받아보니 묵직함이 남달랐습니다.
발받침은 완제품으로 왔고 포장도 잘 되어 흠집없는 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책상 아래 둔 모습입니다. (전선이 지저분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으니 신경쓰지 마세요..)
발받침은 묵직해서 사용할 때 이리저리 밀리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. 안정감이 있지요.
저는 어깨넓이 정도 발을 살짝 벌려서 사용합니다. 그게 저에게는 가장 편한 자세더군요.
발이 워낙 작아서 보여주기 민망하지만 발을 얹고 사용하는 모습도 함께 올려봅니다.
눈으로 볼 때는 발받침의 각도가 좀 있는 게 아닌가 했습니다.
그러나 발을 올려보니 발에 착 붙는 각도였나 봅니다. 종이상자를 사용했을 땐 다리가
뻐근함이 자주 느껴졌었는데 발받침을 사용하고는 발이 너무 편해짐을 느꼈으니까요.
한여름동안 양말을 신지 않고 사용했는데 땀이 차서 끈적거린다거나 하는 건 느끼지 못했습니다.
재질이 살짝 오돌도돌하여 발받침에 발바닥이 붙거나 하지도 않아서 상쾌하게 사용했구요.
(본 사진은 맨발을 보여주기 민망함에 양말을 신었습니다. ^^;;) 그리고 느낀 점 하나를 더 꼽는다면, 오염에 강한 것 같습니다.
청소하기가 좋은 재질이랄까요.. 발받침에 만족을 해서 처음 생각대로 조만간 독서실책상을 구입할 예정입니다.
정확히 말하면 발받침을 사용하면서도 틈틈히 타 회사의 독서실책상과 글벗책상을
비교하긴 했습니다만, 글벗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크기에 그리 결정을 한 것이었지요. 얼마전, 글벗으로 문의전화를 드렸었습니다.
독서실책상을 고르는 동안 궁금했던 점 등 몇가지 질문을 하기 위해서요.
이 전화로 인해 제품의 신뢰도 뿐 아니라 글벗이라는 회사에 대한 신뢰도까지 증가시켰습니다.
상담 중 한가지가 해결이 안 되어서 차후 전화를 주시기로 약속하고 끊었는데
사실 이 부분은 거의 믿지 않았다고 해야겠습니다.
다른 제품을 구입할 때도 종종 겪게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.
제품이 없다, 나중에 전화를 주겠다, 그리고 감감무소식...
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. 그런데 며칠 후 전화가 오더군요. 제가 원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.
(만일 전화가 오더라도 훨씬 후에 오게 될 줄 알았기에 뜻밖이기도 했지요.)
전화를 끊고 이 회사는 다르구나,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.
판매자로써 제품과 고객만족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기는 매우 어려운데
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. 조만간 구입하게 될 독서실책상이 기다려집니다.. 쓰다보니 길어졌군요.
끝으로 당부 드린다면, 사업이 더 번창해서 너무 바쁘게 돌아간다고 하더라도
지금의 모습을 잃지 않는 글벗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.
p.s 분류를 적어야 글이 올라가네요. 발받침대는 분류에 없어 마이티로 분류를 했는데,
분류에 기타를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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